[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부시장(조하리 빈 아누아) 및 대표단 10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아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페탈링자야시 대표단은 아산시청과 시의회, 아산시환경과학공원을 비롯햐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등 관광지 등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복기왕 시장은 "말레이시아의 국민총생산(GNP)은 인구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1인당 GNP가 브루나이와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곳으로, 아산시의 수출 중소기업이 페탈링자야시와 쿠알라룸푸르 등에 적극적인 진출로 아산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탈링자야시 대표단 방문에는 아산시가 주최하는 국제교류캠프(22일부터 28일까지)에 참가하는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2명도 함께 아산을 찾았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는 2015년 11월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인접한 가장 번창한 공업도시 중 한 곳으로 인구 70만 명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중심지이자 국제민속축제 등을 개최하는 문화관광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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