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계와 상설 정책협의체 구성 추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T/F)를 구성,추진키로 하였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정부대책 발표 이후에도 업계 및 언론 등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우려가 지속됨에따라 정부대책의 주요 추진과제와 사업 별 기대효과를 설명함으로써 업계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한편,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적인 정책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협의회에는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업종별 협단체 대표,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게 되며 정부와의 일원화된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므로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요구를 소상공인연합회에 제출하면 효과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전국단위 정책협의회와는 별도로 이번주부터 12개 지방중소기업청 단위로 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도 개최, 이를 통해 전국단위 업종별 협단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업계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의견이 수렴 되고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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