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매주 월요일 저녁 축구팬들과 만나고 있는 K리그 챌린지 먼데이 나이트 풋볼이 24일 경남과 안양을 찾아간다.

24일 저녁 7시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경남-아산 경기는 SPOTV+에서, 저녁 8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서울이랜드 경기는 SPOTV2에서 각각 생중계된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경남은 4위 아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주 부산과의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한 경남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되며 챌린지 득점 선두 말컹(11득점)의 골 사냥도 기대된다.

안양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홈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서울이랜드다.

지난 21일 부산에서 임대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키안이 출격 대기 중으로 안양은 이번 경기를 '평촌 서울나우병원 브랜드데이'로 꾸미고, 추첨을 통해 MRI 및 초음파검진 50%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선착순 입장 천명에게 리더스코스메틱에서 제공하는 풋 마스크팩(2만5만천원 상당)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안양은 지난달부터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운동장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변모되어 가는 안양종합운동장의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K리그 챌린지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오늘로 9주차를 맞는다.

마지막 10주차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8월 14일 아산과 성남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