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례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의 개념이다. 무한한 상상력이 피어나고 이를 통해 작가의 '드러내는' 표현 욕구와 관람자의 작품에 반응하는 '드러나는' 감상욕구가 만난다. 이런 과정의 커뮤니케이션은 소통할 수도, 충돌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작가와 관람자가 작품을 매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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