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권도 이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음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2017년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출전을 앞둔 멕시코와 케냐의 태권도 선수들이 충북보건과학대학을 찾았다.

24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멕시코 센트로 태권도스포츠협회 선수단 17명과 케냐 선수 1명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 대학 태권도외교과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멕시코 선수단과 태권도 교류와 발전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보과대는 이 협약을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졸업 후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용석 총장은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그 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고, 대표선수들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선수 5명은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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