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시설 공동 활용 등 협약

오경나 충청대 총장(우측)과 이태우 에이치티엠 대표가 24일 총장실에서 산학협동결연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청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반도체 제조설비 유지보수(PM preventive maintenance) 전문회사인 (주)에이치티엠과 산학협동결연을 체결했다.

오경나 충청대 총장과 이태우 에이치티엠 대표는 24일 총장실에서 양 기관 간 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및 교류, 공동기술연구 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교육 인력의 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지원 ▶교육시설, 기자재 및 장비의 공동활용 ▶충청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역량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조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산학협동결연을 맺은 에이치티엠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공장의 제조설비 PM 전문회사다.

대학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될 예정에 따라 인력채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청대 학생들의 취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