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변진섭(사진 왼쪽)과 한명진이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리는 '2017 삼순 데플림픽' 유도종목에 출전해 충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 충북수화통역센터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충북지역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펼쳐지는 '2017 삼순 데플림픽' 유도종목에서 충북장애인유도 대표선수인 변진섭과 한명진이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변진섭과 한명진은 22일 열린 유도 남자 단체전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러시아를 3대 2로 꺽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한명진은 앞서 열린 유도 카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60kg급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23회째를 맞는 이번대회에는 전세계 109개국 5천여 명이 19개 종목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중 대한민국은 육상, 배드민턴, 볼링, 유도, 축구 등 9개 종목에 7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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