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11건...나머지 사업 대부분 80%이상 진행

류한우 단양군수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의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2%를 육박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6기 이후 3년간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목표율 75%를 16.7% 초과한 91.7%다.

분야별 공약 이행률은 농업농촌(5건)이 98%로 가장 높고, 주민복지(8건)가 94%, 지역경제(13건)가 89.25%, 문화관광(6건)이 88.25% 순이다.

전체 사업 중 완료는 11건, 90% 이상은 10건이며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80% 이상 진척됐다.

완료 사업은 보건기관 기능 강화, 삼도접경 권역사업 추진협의체 구성, 의료 사각지대 해소, 군민과 함께하는 규제 개혁 등이다.

핵심 공약사업인 단양군립임대아파트 건립과 소백산케이블카 설치,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관광지 조성은 평균 84%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군은 내년 7월 군립임대아파트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한다.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자연환경영향검토 기초자료 조사와 승강장 종합계획 등을 진행했다.

올 연말까지는 기본설계 용역을 끝낼 방침이다.

군은 산림청과 환경부 등과 협의를 통해 2020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이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아름다운 수양개길 조성사업은 다음 달 마무리된다.

매포읍 산업단지 분양도 ㈜성우와 ㈜데코페이브 등이 들어오는 성과를 거뒀다.

박창수 군 기획팀장은 "장단기 과제를 명확하게 구분해 추진중"이라며 "속도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기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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