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홈경기 입장 수입 전액 성금 기탁도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단 100여 명이 25일 청주시 오송읍 일대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 한화그룹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청지역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이 25일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이 찾은 호계리 역시 집중호우로 인해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됐고 조금씩 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침수로 인한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화사회봉사단 100여 명이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 피해 농작물 제거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첨단소재 음성사업장 김경태 팀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는 수해를 입은 청주 시민들을 위해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입장 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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