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 뉴시스

26일 군함도 개봉

26일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화 '군함도'가 개봉했다. <부당거래>, <베테랑> 등 이미 수 많은 작품으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화려한 캐스팅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의 배경으로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을 착취하던 하시마섬(섬이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도 불린다)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는 한국과 일본이 강제 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묻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관광지로만 홍보되는 등으로 각 국가간의 팽팽한 입장을 가리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이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흥행 돌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드디어 군함도 개봉이구나!", "군함도 개봉하자마자 덩케르크 상영관 거의 다 내렸네", "정말 행복하다. 이거 보러오는 순간만을 기다려왔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담배값 인하

사진 출처 / 뉴시스

2년 전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담배값이 다시 2천500원으로 인하되는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자유한국당은 담뱃세 인하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었고 곧 발의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실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공화동 신동욱 총재는 26일 자신의 SNS에 "서민경제의 단비내린 꼴이고 홍준표 지지율 대어 낚은 꼴"이라며 "유류세도 인하하고 전기 누진세도 폐지하자 꼴이고 철밥통 공무원 증원에 된서리 내린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자기들이 올려놓고 다시 내린다는 법안을 낸다니. 참 염치없다", "더 내리지도 올리지도 않길 바란다. 꼼수가 눈에 훤히 보인다", "국민건강을 위해서 인상한다더니"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상반기 항공교통량 최고치 경신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사드 등 대외 정세 및 중국노선 수요 감소에도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총 37만3천690대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4.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내 및 국제구간을 운항한 상반기 교통량은 영공통과를 포함, 지난해 35만8천여 대에서 올해 37만4천여 대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인천관제탑이 17만6천여 대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6.4% 증가했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8만6천여 대에 머물면서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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