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전달…인삼엑스포 입장권 구입 등에 활용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후원금 및 충남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함영주 하나은행장, 류순구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김시형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남사랑카드와 통장, 적금 등을 통해 적립된 수익금의 일부로 충남인재육성재단 장학금과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후원금, 입장권 구입비와 긴급 현안사업비 등으로 활용된다.

도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3년 12월 체결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은행 역할 강화협약'을 통해 지역은행의 역할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약속한 바 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큰 성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하고 "앞으로도 도내 각 분야의 금융 수요에 대응한 특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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