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저수지 등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제거작업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제거작업은 삼기저수지의 인공섬과 둘레길 등을 비롯해 보강천, 연암천, 율리 등에서 이뤄지며 보트와 갈퀴를 이용해 저수지의 부유물과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군에서 파악한 쓰레기 양은 약 200여톤으로 제거작업을 위해 보트 1대와 5톤 트럭 1대, 집게차 1대 등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24일 한차례 작업을 진행했으며 26일 홍성열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기저수지에서 집중수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작업에는 13공수여단에서 보트 3대와 장병 15명을 보내 작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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