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청 내 구청장실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 TV가 뒤늦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중훈 상당구청장이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청장실내 TV모니터에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이 무선으로 연결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는 스마트TV를 통해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현장방문을 없애고 구청장이 함께 담당자와 담당 팀장과의 회의를 통해 민원 처리시간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구청장실의 스마트한 변신은 이번 수해대책 회의에도 빛을 발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스마트TV를 이용해 수해지역의 현장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수해지역의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이중훈 상당구청장은 "IOT가 발달하면서, 일하는 행정·열린 행정은 보다 쉽게 구현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행정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한다고 본다. 구청장실의 작은 변화는 이러한 작은 바람이 담긴 것"이라며 행정의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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