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장애인체전 주경기장으로 쓰일 충주 종합운동장이 막바지 단장을 하고 있다. 2015년 3월 착공한 이 경기장은 30만1214㎡ 규모다.2017.07.11.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문화행사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시민들의 문화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시각예술(회화, 조각, 공예, 사진) ▶공연예술(음악, 연극, 무용) ▶문학(전시·행사 모든 장르) 등이다.

재단은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보급이 가능한 시민 참여형행사 위주로 충주를 대표할 문화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체전 기간 중 충주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또는 개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화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지원금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문화행사 소개서를 작성해 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관련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재단과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목적과 신청자격, 지원대상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합격자 선정 이후 선정된 단체나 개인을 상대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사업내용의 적절성, 사업계획의 충실성, 기대효과, 추진능력을 평가해 최종 심사결과는 다음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기획공연의 경우 회당 최대 2천만 원, 소공연은 회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체 및 개인 당 최대 3회까지 공연이 가능하며 사업규모 및 심의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