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에서 주말 간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1시 25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용전터널 인근에서 A(58)씨가 몰던 12t 화물차량이 앞서 있던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9중 추돌사고가 발생,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량이 전복되고 이 구간 차량 통행이 1시간 정도 통제됐다.

지난 29일 오전 4시 30분께 보은군 회인면 용촌리 청주~영덕고속도로 상주 방면 15㎞지점에서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B(51) 경위가 C(52)씨가 몰던 4.5t 화물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B 경위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30분께 충주시 봉방동 충주역 인근에서 D(25)씨가 몰던 승용차량이 E(40)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E씨가 숨지고 D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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