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이현복)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어 용·배수로 곳곳에 수초가 무성하게 자라 국지성 집중호우 시 배수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어 6월 중순부터 용·배수로 퇴적물 및 수초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분야 농업생산기반시설 맞춤 정비작업'을 통해 배수로 수초제거작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부여지사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농업용수자동화(TM/TC)시스템 총 24개소(저수지 2개소, 양·배수장 15개소, 수문 6개소, 취입보 1개소)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 및 제어를 통해 가뭄 및 홍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현복 지사장은 농민들에게 양·배수장 가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농업용 쓰레기 투기금지를 요청하고 저지대 비닐하우스 설치 자제와 시설하우스 자가 배수시설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선제적 재해예방조치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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