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지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영어캠프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속에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어캠프는 음성장학회 사업으로 원남면에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군의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먼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역 중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캠프기간동안 학생들은 합숙을 하며 영어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꿈과 끼를 찾아 진로 결정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 학습을 즐기는 한편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연극 등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중학생 캠프에 이어 내달 7~11일까지는 지역 초등학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 영어캠프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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