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 4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여름 역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 캠프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주)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 함께 주관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배우는 어린이 역사 캠프'라는 주제로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노근리 사건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시대적 아픔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번 역사 캠프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역사 강의(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바라본 한국사 8회)와 특별 강연(노근리 이야기), '웰컴 투 충북 영동'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지역 답사(백화 마을 기후에너지 체험, 블루베리따기 체험, 송호관광지 물놀이 캠핑장 체험), 공동체 프로그램(어린이 역사 랩배틀), 기타 프로그램(어린이 기자단 추적! 노근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름 캠프도 어린이들이 세계 역사의 큰 흐름 안에서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며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동의 다양한 지역 관광 및 교육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경제에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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