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정 지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연합동기업인협의회(회장 정성헌)는 31일 흥덕구(구청장 박노문) 관내 이재민들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가스레인지 20대를 흥덕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 된 가스레인지는 흥덕구 관내 폭우로 인한 주택침수로 가재도구를 전혀 쓸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저소득 가구를 읍·면·동별로 조사해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흥덕연합동기업인협의회 정성헌 회장은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싶어 협의회에서 수해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다 생활에 꼭 필요한 가스레인지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문 흥덕구청장은 "수해피해로 힘든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해주는 흥덕연합동기업인협의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흥덕구에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하게 살아가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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