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내수읍 예지어린이집(원장 신유미)은 학부모 운영위원 2명과 함께 지난 31일 오전 11시 내수읍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21일 예지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원생들이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한 후 수익금을 모아 기탁하는 것으로 학부모와 원생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원생들이 모두 한 뜻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내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내수읍복지회를 통하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 될 예정이다.

예지어린이집 신유미 원장은 "학부모님과 원생들이 직접 사회복지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 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밝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성금을 전달 받은 내수읍복지회 이철희 회장은 "지역 내 기관에서 소중한 후원이 계속 이어져 감사하다"며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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