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치매센터, 안전 사고 예방 활동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참여 지역인 옥천군 월전리, 진천군 옥산마을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실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방문손잡이 교체, 핸드레일 설치, 가스차단기 설치, 시각의 안정을 유도하는 도배 및 장판, 주거안전 스티커 배부, 약달력 부착 활동을 벌였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안전스티커를 제작·배부함으로써 가정 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안전스티커란 주거시설에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외출 전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도록 제작한 벽면 부착형 스티커이다.

주거안전스티커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과 시설, 개인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chungbuk.nid.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은 매년 낙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들의은 낙상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으로는 실내(62.5%)가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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