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 119수상구조대원들이 사인암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4살짜리 어린이의 목숨을 구했다.

안원진 소방장·백영환 소방교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45분께 근처를 순찰하고 있었다.

백 소방교는 보트가 뒤집히면서 박모(인천광역시) 어린이가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었고, 안 대원은 후속조치를 함께했다.

당시 어린이는 어머니와 함께 보트를 타다 사고를 당한 상태로 구조와 조치가 늦어졌다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임 서장은 "순찰자의 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순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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