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 조성계획 수립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기후변화 및 4차 산업혁명 등 다가오는 미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구현할 수 있도록 7월말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은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추진해 온 그린시티 조성 종합계획(2009년 수립)을 변경하는 사항으로 행복도시 건설 1단계(~2015) 사업 완료에 따라 그 동안의 추진실적, 제도개선 내용 등을 반영하여 개편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73%→77%)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15%→25%) 목표를 높임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로 에너지 체계를 전환하고 있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제적으로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앞서 밝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여러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에너지절약형 저에너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중심체계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활성화 및 전기·수소충전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수목원·중앙공원 등 녹지공간을 계속 확대하고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을 추진, 친환경 LNG 기반 분산형 전원인 열병합발전소도 조성할 예정에 있다.

또한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