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최요삼(29.용프로모션)이 오는 29일 링 복귀전을 가진다.
 최요삼은 같은 날 열리는 여자복싱 이인영의 세계타이틀 전초전의 시범경기로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 미니플라이급 챔피언 나기문(25.평택월드체)과 경기를갖는다고 용프로모션측이 18일 밝혔다.
 나기문은 오는 4월 일본에서 동양타이틀 결정전에 나서는 기대주.
 이번 시합은 5라운드 경기로 최요삼은 당초 지난해 12월 동양 3위 유엔 곤살레스(필리핀)와 재기전을 치를 예정이었나 어깨 부상으로 무산됐다.
 용프로모션측은 부상 이후 재기전을 2월초 치루려고했지만 어깨 부상이 예상보다 오래가 재기전보다 부담없는 시범경기로 몸 상태와 링 적응 여부를 확인한 뒤 4월께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높여 정식 재기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요삼은 지난해 7월 4차 방어전에 실패하고난 뒤 약 8개월 만에 링에 오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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