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충북지식산업진흥원, 프로젝트 참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이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3초 관심기부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는 미술작품을 매일 3초씩 한 달간 감상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생각하고 관심을 두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1달 후 다른 지인에게 작품을 릴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 이다.

릴레이 예술 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렀던 곳(2015)'으로 지난해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ogram Works' 전시회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여러 가정의 문이 나열된 이 그림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명재 이사장과 전원건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품을 충북지식산업진흥원 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모아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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