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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봉사단체로 탈바꿈"[인터뷰] 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대표 변호사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에 취임한 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대표변호사는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섬김'의 마음으로 라이온스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받은것 이상으로 나누려 합니다."

법무법인 청주로의 유재풍(60) 대표변호사는 지역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 무료법률상담과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법조 엘리트 코스를 밟았은 법한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은 있었다.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유 변호사의 유년시절은 그리 유복하지만은 않았다. 과거 그에게는 '가난'과 '고단함'이 항상 꼬리표 처럼 따라다녔다.

"유년시절 그리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4남매 중 대학을 나온 사람은 저 뿐이었죠. 그것도 16살 터울의 첫째 형님이 트럭운전을 하며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첫째 형님은 정말 고맙고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에 취임한 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대표변호사는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섬김'의 마음으로 라이온스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수

이런 유년시절을 거쳤기 때문인지 그는 자신의 재능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영어실력과 법 지식이 훌륭했기에 대학 졸업 후에는 군법무관임용시험에 도전해 공군 법무관으로써 활동했다. 법무관으로 활동하면서도 장병들의 법률 상담을 하며 능력을 십분 발휘 했다.

이 후 17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한 뒤 1997년 법률에 관한 지식을 지역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고향인 청주로 돌아온다. 우선 개인 변호사 활동을 하며 공군 법무관 시절 키운 노하우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덕분에 지역에서의 유 변호사의 입지는 일취월장으로 높아졌다. 금세 유능한 변호사로 인정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무료 법률 상담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끊임없이 펼쳤다.

이듬해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아래 헌신적 봉사를 추구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인연을 맺고 지역을 위해 더욱 힘썼다.

"처음부터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죠 내가가진 재능·능력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쌓고 그에 따른 재능기부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 때문인지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라이온스 클럽에 이끌린 것 같습니다."

여기에 2008년에는 각 분야의 유능한 변호사들과 함께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위해 법무법인 '청주로'를 설립하고 대표변호사로 활동한다.

이런 유재풍 변호사는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지부 회장에 취임하며 새로운 포부를 다짐하고 있다. 그간 사교성이 짙었던 단체의 성격에서 벗어나 8만여 명이 넘는 국내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진정성을 가진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에 취임한 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대표변호사는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섬김'의 마음으로 라이온스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수

"라이온스협회원들을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봉사 정예로 꾸릴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수 많은 가정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봉사를 실천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은혜를 받은것 이상으로 나누려 합니다."

한편 유재풍 대표변호사는 청주고와 청주대 및 미국 펜실베이니아 로스쿨을 졸업했다. 공군법무감(대령)을 전역하고 국민권익위원,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 충북도선거관리위원, 청주지방법원 조정위원, 청주YWCA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완종 기자  lwj6985@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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