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뜨거운 태양이 도심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차없는 거리와 성안길 입구에 설치된 대형 썬차일(파라솔)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첫째 주 주말 충청권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를 기록하겠으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5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를 기록하겠다.

6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매우 덥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영향으로 7일 충청권 일부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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