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옥천군 취업박람회가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열린 박람회 관련기관 실무자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이 기업체 구인난 헤소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옥천군과 충북도립대학, 충북산업과학고, 충북인력개발원, 옥천고용센터 등 취업 업무담당자 12명과 함께 지난달 발대한 군 청년발전위위회 분과별 1명씩 총 3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이번 취업 박람회 개최 계획안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문화·교육 분과 조현 위원은 "우선 행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며 "위원회 회의와 소모임 등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소통 분과 이요셉 위원은 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해 "지역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인업체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부적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일자리·창업 분과를 대표해 참석한 최승권 위원은 "군에서 8~9월 중 청년협의체인 청년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협의체가 구성되면 이번 취업박람회에 단체로 참여하고 이들에게 취업역량강화 교육도 제공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달 발대한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이 본격적인 군정참여를 시작하면서 신선하고 발전적인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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