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5일 청풍호반과 의림지, 제천시내 일원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0∼15일 청풍호반과 의림지, 제천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배우가 참석한다.

배우 이하늬·정상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을 국내외 심사위원 5인(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개막작 <장고> 감독 에티엔 코마, 국제경쟁부문 <금빛 날개>의 감독 바비 사르마 바루아와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의 감독 나후엘 로페즈, '뮤직 인 사이트' 부문 <스트리트 피아노>의 모린 니 피안ㆍ톰 로체스터 감독, <바지선에서 바흐를>의 호크제 호이프, '패밀리 페스트' 부문 <필리핀 소녀의 힙합 입문기>의 감독 마리 자모라도 내한한다.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첫 수상자로 선정된 카와이 켄지, 영화제 기간 중 이틀 간 시네마 콘서트 무대에서 연주를 보여줄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 스티븐 혼도 개막을 축하한다.

이근규 조직위원장은 "30여 명의 국내 영화감독 및 배우들이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며 "관광객들이 청풍호반의 아름다움속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기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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