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 수양개가 국토교통부의 테마별 국내 여름휴가지에 이름을 올렸다.

수양개는 그동안 선사유적지로 알려졌으나 최근 관광단지로 자리잡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이 지난달 개장하면서 하루 평균 7천∼8천명이 찾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으로 구성됐다.

만학천봉 전망대 하늘길은 투명유리로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255㎡의 터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수양개터널은 빛 터널로 탈바꿈했다. 5만 송이 전등장식이 불을 밝혀 새로운 야간 관광시설로 자라잡았다.

군 관계자는 "수중보 건설로 물이 차면서 수양개유물전시관 일대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라며 "수양개 관광단지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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