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가 이뤄진 지난해 11월 17일 청주 신흥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기사관련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수능 D-100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의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시험은 11월 16일에 치뤄져 12월 6일에 성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 수능의 달라진 점은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시행을 비롯해 수능 응시료 먼제대상 확대,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 보급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제공, 검토위원장 직속 검토지원단 구성 등 출제오류 방지를 위한 개선 보완 방안 마련 등이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 D-100을 기념해 8일 오전 11시 30분께 보신각에서 '제6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하는 등으로 '수능 D-100'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벌써 수능이 100일 남았나", "수험생 여러분들 조금만 더 힘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수능까지 변함없는 격려를 보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올해 4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 발생…필리핀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 질병관리본부 제공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내로 입국한 입국자 중 올해 4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일 제주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한국 입국자 A(39·여)씨가 올해 4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수양성 설사 증상을 보였고 2일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콜레라균(V. cholerae O1 Hikojima)이 확인됐다. 또한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유전자지문 분석검사 등이 실시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올해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는 총 4명으로 3명은 필리핀 세부, 1명은 필리핀 마닐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면 된다.

8월 7일 '입추'에도 폭염 지속돼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뜨거운 태양이 도심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차없는 거리와 성안길 입구에 설치된 대형 썬차일(파라솔)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김용수

입추를 맞은 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본보의 보도에 따르면 충청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 강수량은 5~50㎜, 충남내륙은 5~40㎜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으로는 청주·충주·증평 33도, 대전·세종·천안 35도, 보은 32도 등 32~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일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침저녁으로라도 좀 덜 더웠으면 좋겠네요", "아침부터 너무 덥습니다", "겨울이여 빨리 오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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