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신청자를 오는 1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

총 6천명을 모집하기 위해 실시한 지난 모집에서는 1천28명이 선발됐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집대상자격을 확대하고,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1차 모집 시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고, 워킹그룹 회의결과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

이번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약 1만4천여 명이 추가로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졸업예정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신청 시 졸업예정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키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청년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도서관, 학교, 학원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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