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복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36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은 충주시 복싱협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성일 감독의 노력으로 대한복싱협회 청소년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 장소 공모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한형민 감독 등 지도자 4명과 충주공고 이수민 선수를 비롯해 32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일 간 충주에서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보강하는 등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게 된다.

이번 복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충주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국 고교와 대학팀은 물론 실업팀 등 50개 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복싱 선수단의 충주 합숙훈련이 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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