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소화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파이어킴(주) (대표 김병열)이 국내 최초로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에 대한 KFI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이어킴㈜의 스틱형 자동 소화장치는 설치된 공간에 화재가 발생해 섭씨100~110도로 상승하게 되면, 스틱형 자동 소화장치에 탑재된 캡슐이 청정소화약제를 90%이상 순간 방출해 방호구역공간 전체로 확산시켜 공기중의 열을 빼앗고 화재를 진화하는 원리이다.

이러한 스틱형 자동 소화장치는 발화원에 직접 설치하여 초기진압에 효과적이고, 화재시 무엇보다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에 획기적이다.

파이어킴㈜이 KFI인정을 받은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하여 모든 배전반 및 접속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설계 방호 체적에 필요한 모든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러한 스틱형 자동 소화장치는 전원 없이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전류 오작동 위험이 없으며, 기존의 소화기들과는 다르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다양한 설치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관리와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3M'사의 Novec-1230을 사용하여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나 2차적인 피해가 없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최초로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에 인정을 받은 스틱형 자동소화장치는 발화 위험이 높은 곳에 설치해 효과적으로 골든타임 확보 및 화재 진압에 전문화된 기술로서 향후 세계 소방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이어킴㈜은 전문소방분야 연구 및 공간에 따른 특화된 소화시스템을 개발중으로, 향후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대한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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