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 상금 전액 기탁

증평군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금연 성공자들이 성공 상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금연 성공자들이 성공 상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9일 이동금연클리닉 수료식에서 금연에 성공한 SK건설 직원 8명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보건소가 금연 성공자에게 지급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했다.

군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SK건설 직원 중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지역사회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공자에게 수료증과 성공 상금 5만원(상품권)을 지급한다.

금연에 성공한 SK 직원 김모씨는 “보건소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보건소 건강증진팀(835-4234)으로 문의하면 된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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