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자녀들, 영양교사,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과 식재료 공급업체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생산자와의 소통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동남구에 위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으로부터 직접 친환경농산물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북구에 위치한 각 지역의 대표 공급업체를 방문하고 HACCP 인증이 무엇인지 건강한 식재료가 안전하게 센터까지 공급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생산과정과 시설을 견학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지역 업체에서 가공·납품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순환소비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생산현장 및 공급업체 견학이 천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 안정성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 학교급식이 원만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