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면 마산리에 위친한 가기농자재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하나로 그라운드골프장에 50m의 차양을 설치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 맹동면 주민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체육시설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잇따라 지원하고 나섰다.

맹동면 라이온스클럽(회장 신기섭)은 취미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지난 8일 그라운드골프장 사무실에 냉난방기를 기증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지난 겨울 게이트볼장에 난방기를 기증하는 등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기섭 회장은 "앞으로 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취미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맹동면 마산리에 위치한 가가농자재(대표 김종환)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하나로 그라운드골프장에 50m의 차양을 설치했다.(사진)

이번 차양설치로 그동안 땡볕 아래에서 취미활동을 하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라운드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종환 대표는 "기업의 운영으로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찾는 그라운드골프장에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주민들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면에서도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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