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7월 충북 고용환경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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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7월 충북지역 고용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취업자는 8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84만9천명보다 1만명(1.2%)이 증가했다. 고용률도 63.4%로 지난해 같은 달(63.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만4천명 대비 3천명(14.2%)이 줄었다. 실업률은 2.3%로 지난해 같은 달(2.7%) 보다 0.4%포인트가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87만3천명 대비 6천명(0.7%)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4.9%로 지난해 같은 달(65.1%) 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3천명(2.5%) 증가했지만, 여성은 37만7천명으로 6천명(1.6%) 감소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46만9천명 대비 6천명(1.2%)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7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천명(2.9%) 감소했지만, 여자는 30만4천명으로 1만1천명(3.8%) 증가했다.

고용률을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천명(5.7%),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은 59만2천명으로 1만명(1.7%) 각각 증가했다. 광업제조업은 1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천명(3.2%) 줄었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는 26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천명(2.4%), 임금근로자는 59만명으로 4천명(0.6%)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3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천명(3.4%), 1주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2만명으로 1만명(1.4%)이 각각 늘었다. 일시휴직자는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천명(3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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