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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주택 파손 이재민 돕는다...무료 설계 지원청주건축사회, 신축희망 가구 등 총 26개 동시 추진
LG하우시스·곽종창씨 물품기탁...폐기물 수거 이어져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9일 청주지역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건축사회 집중호우 피해주택 무료 설계지원

청주시와 청주시 건축사회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파손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설계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된 주택 중 신축을 희망하는 주택 13동과 아직 복구계획을 정하지 못한 주택 13동 총 26개 동에 대해 건축규모 100㎡ 이하로 신축하는 경우 청주지역 건축사회에서 무료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지역건축사회 김남권 회장은 "이번 호우피해로 주택이 파손되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원들과 무료로 설계를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건축물의 안전확인 및 자문 등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또한 낭성면 일원 피해주택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신성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7기 협의회는 수재의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수재의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9일 폭우피해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옥산공장 양광석 공장장,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삼렬 구호사업팀장.

 LG하우시스, 7천만원 상당 물품 기탁

이날 LG하우시스도 폭우피해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벽지와 장판으로,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5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모충동 수해지역, 전주시의 사랑나눔 봉사 활동

또한 전주시의회 시의원, 공무원 및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로 구성된 45명은 9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모충동 일대 도배·장판 시공 및 삼계탕 점심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모충동에서 가장 침수피해가 큰 남들로, 구룡산로 일대 4가구에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말복을 맞아 피해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300인분도 제공했다. 아울러 이재민을 위해 생수 1천병(전주얼수), 허브비누 500개도 수해민들에게 나눠줬다.

전주시는 지난달 19일, 20일에도 80여 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긴급지원단을 모충동 수해지역에 파견해 주택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수해민들의 세탁을 돕기 위한 이동 빨래차도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생수 5천병, 200인분의 중식도 제공했다.

청주시청 곽종창씨 사랑의 선풍기 전달

이와 함께 청주시청 행정지원국 생활안전팀의 곽종창씨가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함보규)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날 선풍기 10대(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곽종창씨는 오창읍 적십자회장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폐기물 수거 구슬땀, "호우피해 완전복구까지 안전하게"

이밖에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배출된 폐기물들을 수거하는데 최선을 다한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호우피해가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청원구 환경관리원 70여 명과 청원구청장, 청주시환경관리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폐기물 처리 현황 및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폐기물 수거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범석 청원구 청소팀장은 "주택가 호우피해 폐기물의 대부분이 수거 되는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보호관찰소 17명, 강서동 수해피해 상가 복구 지원

또한 이날 청주 보호관찰소도 피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상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시 집중호우로 인해 지대가 낮아 침수피해를 입은 강서동 일부 주택 상가들의 경우 복구를 위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태영 청주 보호관찰소장은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상가주는 "침수피해로 복구의 끝이 보이지 않아 암담했는데 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희망이 보인다"며 감사했다.

김왕기 강서1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달려와 주신 청주 보호관찰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복구작업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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