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이 매달 성금모아 이웃돕기에 앞장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 직원들은 작년 사업단 발대 이후 매달 사랑을 담은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 60여명은 자신의 봉급에서 매달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5만원 씩 자발적으로 모금해 작년에는 10만원씩 7가구를 매달 지원했고 올해에도 계속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도내 기초생화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에 전달돼 자립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병수 단장은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시작했고 한번에 끝나는 손길이 아닌 계속적이고 확대되어지는 사회봉사와 환원을 하고 싶다"며 "이러한 모든 마음이 억지가 아닌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이외에도 충남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생소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문화재를 통해 체험하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창호도배, 마루 들기름칠 등을 체험하며 잊혀져가는 옛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워가고 있다.

한편,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청남도 내에 있는 문화재 606소에 대해 일상관리를 통한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해 신속히 복구, 에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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