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뉴질랜드 현지학생과 정규수업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은 지난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홍성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17 홍성교육지원청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70여명의 전교생과 전교직원의 열렬한 환영 속에 뉴질랜드 전통의식으로 입학식을 진행했고 현지학생들과의 1:1 멘토-멘티를 맺고 학교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프활동을 시작했다.

평일에는 현지학생들과 같이 등교해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방과후에는 요리,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아울러 영어 활용 능력 신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말에는 오클랜드 인근의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비, 아트갤러리, 마이클 조셉 공원, 동물원 등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휴일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쇼핑, 시티 투어 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캠프에 참가중인 한 학생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현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중인 학생들은 11일 Pasadena Intermediate School에서 수료식을 갖고 로토루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 후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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