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팀 참여...공예품 판매·체험
지역 내 수재민 돕기 기부 및 모금 활동도

2017주말공예장터가 8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진행된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7주말공예장터가 8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말공예장터는 38개 작가 및 공방, 업체가 들어선다.

목공, 향초, 한지공예, 유리구슬, 태팅레이스, 손뜨개 소품 등 다양한 생활 공예품 판매와 매듭 팔찌, 오카리나, 구슬 공예, 캘리그라피, 압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제과·제빵, 커피 등 식음료 판매 부스가 들어서고 야외 광장에는 푸드트럭도 입점한다.

이밖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판매 및 홍보 부스와 문화10만인 클럽 회원 모집 부스도 들어선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지역 내 폭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과 생활 공예품 무료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재민 기부를 위한 '천원의 가치' 벼룩시장을 진행해 1천원 균일가로 공예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은 수재민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디랜드 협동조합에서는 원목 의자, 테이블, 서랍장을 기부하고, 충청사이다맘카페에서는 컵받침, 중고책 등 생활 용품을 수재민들에게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주말공예장터는 지난 3월부터 둘째·넷째 토요일에 개장해왔으며 오는 26일 마지막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에서 찾아가는 주말공예장터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은 거리마켓으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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