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접수...최대 5천만원 연간 380개사 지원 예정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달 31일, 3차 공고를 통해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지원이 선정된 소공인에게는 국내 판로개척과 온라인수출 분야에 소요되는 비용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컨소시엄(공동신청)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연간 38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공인이 연중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4차(3월, 5월, 7월, 9월)에 걸쳐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공고에서는 판로지원이 필요한 많은 소공인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격 중 업력(3년 이상)과 생산유형(직접생산)에 대한 제한요건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소공인 국내 판로개척지원에 최근 3년간 수출 등이 우수한 소공인의 경우에는 우선선정(선정평가 면제)하고 고용실적이나 우수 숙련기술인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지원실(☎042-363-7909, 7903)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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