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 연풍면에 소재한 수옥정관광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수옥정관광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쌍곡, 화양, 선유, 갈론 계곡과 함께 괴산이 자랑하는 관광지다.

연풍면 원풍리 숲속에 자리한 수옥정관광지는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와 시원한 숲속의 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옥정물놀이장, 조령산 및 옛날 과거길로 유명한 조령삼관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수옥정관광지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난해보다 수옥정물놀이장 30%, 수옥폭포 20%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천혜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수옥정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수옥정저수지의 수질개선사업, 수옥정물놀이장의 물놀이기구 및 온수 샤워시설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지역의 응급복구가 거의 마무리돼 예전의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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