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구 초등학생 30명 농촌문화체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구로구의 초등학생들이 괴산지역에서 농촌문화 체험을 함께하는 교류행사를 가졌다.

구로구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문화체험단은 지난 10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자연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문화체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괴산의 아동·청소년 문화체험단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첫날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옥수수·감자찌기, 자연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으로 추억을 쌓았으며 다음날에는 수옥정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자매도시인 괴산군과 구로구 아동·청소년들은 올 상반기에는 서울서 도시문화생활체험을, 하반기에는 괴산서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꿈과 우정을 키우고 있다.

군은 자매결연 도시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도농 문화를 비교·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우호를 증진하기 이해 매년 2회씩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과 구로구는 지난 2008년 11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 축제,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