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지난 11일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 및 대한결핵협회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거리홍보를 펼쳤다.

지카바이러스, 식중독, 메르스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과 올바른 기침 예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결핵검진도 함께 실시하는 한편, 리플릿, 물티슈 등의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감염병 예방의 동참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과 여름철 질병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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