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수상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시온, 배현화, 이승은, 전채은, 이희붕, 전혜원, 정예림, 남지윤, 김연지, 이영희 교수, 김서희, 엄효지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최근 열린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오송 생명과학 인재양성사업단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엄효지(생명과학부 생화학전공 3년), 이솔잎(〃)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고, 10여 명의 학생 장려상을 받아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제 1위로 우수상을 수상한 엄효지 학생은 "최신 산업분야의 연구주제에 대한 특허 선점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영희 오송 생명과학 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 많은 수상자 배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기존 수상자들이 국내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취업한 사례들로 볼 때, 향후 수상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 및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최신 이슈 사항을 문제로 출제하고, 우수한 해답을 제시한 대학(원)생들에게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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