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청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7 관광스토리 피칭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어느 날 청남대에서(충북대학교 김연우, 이상수, 한지섭)'가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청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난 4월 '지역 콘텐츠 SW분야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산업 분야 활성화 및 IT·SW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17지역특화 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 '관광스토리 피칭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충청권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된 5개 대학(충북대학교, 공주대학교, 배재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충북의 대표명소로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얽힌 스토리와 이와 연계한 VR, AR 제작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열린 피칭콘테스트에는 총 12팀이 참가해 자신의 스토리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사를 거친 결과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충북대학교 김연우, 이상수, 한지섭(어느 날 청남대에서), 우수상(재단이사장상) 2팀에 한국교원대학교 나동빈, 정은진, 오범석, 박근영, 추인철(충주의 두 버팀목, 장미산성과 보련산성의 전설), 충북대학교 진하연, 한진, 송진현, 이채은(평온커플과 함께하는 운명찾기)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의 시상금 외에 실제 발표한 VR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비 500만원을 받게 되며,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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