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안전체험교육장 설계공모작을 선정한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2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조감도

[중부매일 한인섭기자]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가 '(가칭)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공사'를 본격화 된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위·수탁 약정을 체결해 추진 중인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데 이어 건립공사가 본격화 된다.

안전보건공단이 제천시 왕암동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용지를 매입하고, 개발공사가 건립 공사를 맡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시설은 그동안 인력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양 기관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같이 가닥이 잡혔다.

총 사업비 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공사는 왕암동 660-1번지 일원 부지 7천133㎡에 연면적 2천94㎡(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는 오는 12월 착공돼 내년 9월 준공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시설이 완공되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식 안전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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