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회서 4차 산업혁명 주요정책 발표 및 토론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대전시의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보고 및 토론회'에 참석한 권선택 시장이 대전시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17.08.16. / 뉴시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한민국 성장동력 핵심거점 지역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권선택 시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4차 산업추진위원회 신성철 공동위원장 (KAIST 총장), 시의원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권선택 시장이‘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을 통해 대전시의 4대전략 24개 과제를 발표했고, 이어 신성철 KAIST 총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권선택 시장(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지역의 역량을 모아 대전의 비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4차 산업혁명 과제24건을 구체화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연결과 융합의 다양한 혁신 생태계 확산 ▶ICT융합을 통한 미래형 신산업 육성 ▶신산업 핵심기술 융합성장 지원을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화 구현 사업에 대해 대내외에 선포하고 중앙정부와 협조해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고 지역 내 대덕특구, 과학벨트, 산학연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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